제목: 이사회 서신 : 풀러 신학교, 총장직 인계 절차 시작
친애하는 풀러 공동체 여러분께,
마크 래버튼(Mark Labberton) 총장의 요청에 따라, 풀러 신학교 이사회는 오늘 공식적으로 2년 간의 총장 인계 절차를 시작함을 발표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마크 래버튼 총장은 그의 총장직을 마무리하고 새 리더에게 집행부를 인계할 것입니다.
마크 래버튼 박사가 2013년 여름 총장으로 임명된 이후, 풀러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던 놀라움과 좌절의 시기에 직면하게 되었었는데, 래버튼 총장의 뛰어난 지성, 상상력, 사랑이 없었다면 풀러 신학교는 그 시간을 헤쳐나가지 못 했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교회, 사회, 그리고 기독교 고등교육의 엄청난 혼란의 시대에 마크는 풀러가 필요로 했던 꾸준하고 적응력 있고 회복력 있는 리더였습니다. 그는 풀러 고유의 공동체 내에서 모든 부분과 모든 구성원을 보살폈습니다. 그는 훌륭한 시니어 리더십팀을 구성하여 이사진, 교수진, 직원들 간의 진정한 생명력 있는 연대를 만들었습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풀러는 비전 있는 전략 계획을 세우고, 균형 잡힌 예산을 바탕으로 수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냈으며, 풀러의 삶과 사명을 위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기금 모음 캠페인의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그의 이러한 힘과 안정성, 그리고 창조적인 움직임을 신뢰하여 풀러 이사회는 마크의 추천을 받아들이고 안심하는 마음으로 풀러 넥스트(FULLER NEXT)의 선행을 성공적으로 이어갈 후임자를 찾는 과정을 시작합니다. 우리는 적임자를 찾을 때까지 마크가 자신의 역할에 온전히 참여하고, 우리가 전략적 계획을 실행하고, 기금 모음 이니셔티브를 완료하고, 지속적인 요구를 식별해 나갈 때 계속해서 도움이 되겠다는 마크의 확신에 힘을 얻습니다.
우리는 또한 시니어 행정부의 구성원, 교수진, 직원과 동문의 지속적인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이사회는 신임 총장 선출 절차를 위해 인수인계팀을 임명하였습니다. 컴패션(Compassion International)의 최고경영책임자인 산티아고 “지미” 멜라도(Santiago “Jimmy” Mellado)가 인수인계팀의 의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인수인계팀은 이사회 임원과 교수진 대표로 구성될 것이며 최고의 구인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또한 풀러 공동체 전체로부터 차기 총장에게서 기대되는 자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미 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위해 특별한 사람을 준비하셨다고 믿습니다.
동료 이사회 임원들을 대표하여 풀러 신학교의 과거, 현재, 미래에서 여러분이 갖는 의미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이 중요한 선별 과정을 시작할 때 여러분의 기도와 조언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선한 손길을 건네고 계심을 확신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담아,
다니엘 D. 마이어(Daniel D. Meyer), MDiv, DMin
풀러 이사회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