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신학자이자 선교학자, 학술 행정가인 데이비드 임마누엘 고틀리(David Emmanuel Goatley) 박사가 풀러 신학대학원(Fuller Theological Seminary)의 제 6대 총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2023년 1월 3일 고틀리 박사는 풀러 신학대학원의 첫 흑인 총장이 되며 주요 글로벌 선교 단체를 이끈 경험을 가진 첫 총장으로 취임합니다. 고틀리 박사는 2021년 10월 총장직 사임을 발표한 마크 래버튼(Mark Labberton) 총장의 뒤를 잇게 됩니다.
풀러 신학대학원의 이사회는 높은 자격을 갖춘 후보자들 중 만장일치로 고틀리 박사를 총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이사회는 풀러의 가치와 주요 학문 분야를 독특하게 반영할 수 있는 고틀리 박사의 인상적인 경력을 바탕으로, 풀러 신학대학원을 미래로 이끌어 갈 그의 능력에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고등 교육 기관과 기타 조직의 리더로서 고틀리 박사가 보여 준 전략적 계획을 실행하는 능력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이번 차기 총장 선출 과정은 2021년 풀러 이사회, 교수진, 직원, 학생 대표로 구성된 총장선출위원회(Transition Discernment Team)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채용 컨설팅 회사인 ZRG Partners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고틀리 박사는 현재 듀크 신학대학원(Duke Divinity School)에서 학업 및 소명 형성의 부학장으로, 룻 W. 및 A. 모리스 윌리엄스 주니어(Ruth W. and A. Morris Williams Jr.) 신학과 기독교 사역학 연구 교수로, 흑인 교회 연구소 원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광범위한 선교학적 배경을 가진 건설적인 신학자로서의 학문 및 교육 외에도 고틀리 박사는 입학, 학업 프로그램, 영성 형성, 재정 지원, 학생 지원, 민족/교단 센터 등 학생, 교수진, 직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여러 프로그램과 학과를 지도한 풍부한 경험이 있습니다.
댄 마이어(Dan Meyer) 풀러 이사회 의장은 “데이비드 고틀리 박사가 가진 신학, 심리학, 선교학 분야의 전문 지식과 명문 대학교 학장으로서의 경험은 그를 역사상 중추적인 순간에 있는 풀러 신학대학원의 주목할 만한 지도자가 되게 한다”고 말합니다. “75년 동안 풀러 신학대학원은 매우 사려 깊고 은혜로우며 성경에 뿌리를 둔 문화적으로 의미가 있는 총장들로 축복 받았으며, 고틀리 박사 또한 이러한 영감을 주는 리더들 중 한 명입니다. 그는 전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필수적이며 형성적인 교육을 제공한다는 우리의 비전의 훌륭하고 획기적인 지도자가 될 것입니다.”
고틀리 박사는 선교와 신학대학원, 심리학 대학원 및 결혼과 가족치료학 석,박사 과정에 매년 3,0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등록하는 풀러 신학대학원을 이끄는 역할을 맡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님께서 풀러 신학대학원의 신학 교육과 소명 형성 공동체에 합류하도록 저를 부르신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풀러 가족의 일원이 되고 저명한 전임자들의 뒤를 이어 풀러의 6대 총장이 된 것은 큰 영광입니다. 풀러 신학대학원에게 혁신과 상상력은 결코 낯선 개념이 아니며, 저는 가르치고 배우고 교회와 세상을 섬기는 새로운 시대로 인도하시는 성령을 따르게 되어 감격스럽습니다.”
풀러의 총장선출위원회는 고틀리 박사의 모범적인 성격과 최고의 교육 기관을 구성하는 연동 시스템에 대한 그의 심오한 이해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트래비스 연구소(Travis Research Institute) 소장이자 심리학 부교수인 조위 펑(Joey Fung)은 “고틀리 박사가 풀러 공동체에 가져올 풍부한 경험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합니다. “행정가, 교수, 선교사, 목사로서의 그의 소명은 목회 돌봄과 상담에 대한 배경 지식과 함께 그를 풀러 내 여러 센터와 연구소, 그리고 두 학부를 관리하기에 이상적인 후보자로 만든다”고 덧붙입니다. 풀러 커리어 및 개인개발센터의 책임자인 매그돌린 멜레카(Magdoleen Meleka)는 “풀러의 학업 프로그램의 미래에 대한 그의 확고한 신념과 명확한 비전에 감탄했다. 이는 교회와 시장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하고자 하는 풀러의 목표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고틀리 박사는 켄터키주 출신으로, 루이빌 대학교(University of Louisville)에서 지도와 상담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남침례신학대학원(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자 돌봄과 상담에 중점을 둔 MDiv와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미국 전미침례교회(National Baptist Convention)에서 안수를 받은 그는 켄터키주 캠벨스빌(Campbellsville) 제일침례교회 담임 목사를 9년간 맡았고, 이후 20년 넘게 롯케리침례회 외국인선교회(Lott Carey Baptist Foreign Mission Society)의 대표를 지냈습니다. 그는 35개 이상의 국가에서 공부하고 일해 왔으며, 세계 교회의 독특한 필요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박사는 세 권의 책을 저술, 편집하였으며 다수의 논문, 에세이, 책 챕터를 집필했습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정의에 대한 열정은 집단 학살, 기아, 인종 차별, 불평등과 같은 문제에 대한 그의 활동에서 반영되고 있습니다. 박사는 Kids Against Hunger, the Save Darfur Coalition, the NAACP 등의 단체에서 지도자 자격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박사는 파멜라 고틀리(Pamela Goatley)와 결혼하여 슬하에 아들 아티바 임마누엘 (Atiba Emmanuel)를 두고 있습니다. 고틀리 가족은 현재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에 거주하고 있고 내년 총장직을 시작하게 되면 파사데나로 이사할 예정입니다.
풀러 이사회 멤버이자 총장선출위원회 의장인 산티아고 “지미” 멜라도(Santiago “Jimmy” Mellado)는 “특별한 삶의 경험, 건강한 추진력, 혁신 정신, 지혜로 다져진 적절한 능력을 갖춘 고틀리 박사는 전 세계에 걸쳐 예수님을 위한 다양한 지도자들을 양성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현재의 현실이 요구하는 기회의 핵심으로 풀러의 사명을 더욱 추진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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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 신학대학원 소개
풀러 신학대학원(Fuller Seminary)은 복음주의적, 초교파적 대학원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필수적이며 형성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습니다. 풀러 신학대학원은 선교와 신학대학원 그리고 심리학 대학원 및 결혼과 가족치료학의 두 학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80개국, 113개 교단에서 참여하는 다양한 학생들에게 석사, 박사 학위 과정을 제공합니다. 풀러 신학대학원의 대표적인 디지털 학습 플랫폼인 FULLER Equip은 풀러 신학대학원의 강력한 학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비학위 과정을 제공합니다. 풀러 신학대학원의 역사적인 메인 캠퍼스는 캘리포니아 주 파사데나에 위치해 있으며, 피닉스와 휴스턴에 지역 캠퍼스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전 세계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완전히 온라인으로 제공됩니다.